보겸은 12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보겸 BK'에 '보겸입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리고  뒷광고를 인정한 영상에서 공격적인 태도를 보였다는 지적에 대해 "너무나 경솔했다"며 사과했다. /사진=보겸 BK 캡처
보겸은 12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보겸 BK'에 '보겸입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리고 뒷광고를 인정한 영상에서 공격적인 태도를 보였다는 지적에 대해 "너무나 경솔했다"며 사과했다. /사진=보겸 BK 캡처

유튜버 보겸이 뒷광고를 인정한 영상에서 공격적인 태도를 보였다는 지적에 대해 "너무나 경솔했다"며 사과했다.
보겸은 12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보겸 BK'에 '보겸입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보겸은 영상에서 "유튜버로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그 누구보다 시청자분들과의 소통이 가장 중요하다는 걸 알고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지난 영상에서 올바르지 못한 태도로 그리고 억울하다는 말투로 영상을 업로드하고 말았다"고 말했다.


그는 "시청자분들의 사랑에 보답하는 방법은 재미있는 영상을 올리는 것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광고가 포함이 되고 몰입도가 떨어질까 봐 광고 고지에 대해서 소홀했다"며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재차 사과했다.

이어 "저에게 실망하신 분들과 저를 비판해주시는 모든 분들의 의견을 겸허히 받아들이고 다시 한번 머리 숙여 사과드리겠다"고 덧붙였다.

보겸은 지난 9일 유튜브를 통해 "제가 광고라고 표시하지 않은 광고 영상이 있다"며 뒷광고 의혹을 시인하고 사과했다.


뒷광고는 광고 명목으로 돈을 받고 유튜브 콘텐츠 등에 해당 사실을 알리지 않는 행위를 말한다.

하지만 보겸은 사과의 메시지를 전하면서 격앙된 어조로 자신의 입장을 전해 진정성이 없다는 지적을 받았다.

보겸은 채널 구독자수가 400만명이 넘는 유튜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