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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라이브온' © 뉴스1 |
(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라이브온' 황민현이 김혜윤의 깜짝 고백을 차갑게 거절했다.
17일 오후 9시 30분에 처음 방송된 JTBC 화요드라마 '라이브온'(극본 방유정/ 연출 김상우)에서는 비어있는 아나운서 자리를 두고 토의하는 서연고 방송부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에 아나운서가 없어진 이유가 공개됐다. 이전 아나운서 서현아(김혜윤 분)가 교내 점심 방송에서 대형 방송사고를 쳤던 것. 서현아는 점심 방송을 이어가던 중, 방송부 기장 고은택(황민현 분)에게 깜짝 고백을 전하며 모두를 놀라게 했다.
서현아는 "고은택 너 때문에 방송부 들어왔다"며 고은택에게 자신의 진심을 고백했다. 그러나 고은택은 방송이 끝난 후 서현아에게 "아나운서가 꿈이어서 들어왔다는 거 거짓말이었던 거네?"라고 캐물으며 "방송부 나가"라고 말했다.
고은택의 매몰찬 거절에 서현아가 아나운서를 그만두게 됐던 것. 방송부 차장 지소현(양혜지 분)은 고은택에게 "네가 잘라서 나간 뒤로 석 달 됐나?"라고 물었고, 고은택은 "자른 게 아니라 자기가 나간 거다"고 정정하며 후배들의 추천으로 새 아나운서로 백호랑(정다빈 분)을 영입할 계획을 세웠다.
한편, JTBC 화요드라마 '라이브온'은 트렌디함과 유명세가 곧 계급이 되는 서연고등학교에서 인기 피라미드 정점에 있는 안하무인 스타 백호랑(정다빈 분)이 자신의 과거를 폭로하려는 익명의 저격수를 찾고자 완벽주의 꼰대 방송부장 고은택(황민현 분)이 있는 방송부에 들어가게 되면서 벌어지는 로맨스 드라마로 매주 화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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