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디지털프라자 삼성대치본점 '갤럭시 스튜디오'에서 소비자들이 다양한 갤럭시 기기와 간편하게 연동되는 '갤럭시 북 프로' 시리즈의 연결성을 체험하는 모습. /사진제공=삼성전자
삼성 디지털프라자 삼성대치본점 '갤럭시 스튜디오'에서 소비자들이 다양한 갤럭시 기기와 간편하게 연동되는 '갤럭시 북 프로' 시리즈의 연결성을 체험하는 모습. /사진제공=삼성전자

삼성전자는 다양한 갤럭시 기기와의 강력한 연결성으로 새롭고 편리한 사용성을 제공하는 ‘갤럭시북’ 시리즈 3종을 정식 출시한다고 14일 밝혔다. 한국을 비롯해 미국·영국·독일 등에서도 정식 출시됐다.

‘갤럭시북’ 시리즈는 ▲슈퍼 아몰레드(AMOLED) 디스플레이를 탑재하고 S펜을 지원하는 투인원(2-in-1) 노트북 '갤럭시 북 프로 360' ▲초슬림·초경량 디자인의 '갤럭시 북 프로' ▷컴포트 디스플레이·듀얼 SSD·풀 포트를 지원하는 '갤럭시북'까지 모두 3종이다.

갤럭시 기기들을 잇는다… 전에 없던 강력한 연결성

삼성 '갤럭시 북' 시리즈 이미지. /사진제공=삼성전자
삼성 '갤럭시 북' 시리즈 이미지. /사진제공=삼성전자

'갤럭시북' 시리즈는 스마트폰·태블릿·웨어러블 등 다양한 갤럭시 기기들과 쉽고 빠르게 연동돼 보다 스마트한 업무·학습을 지원하는 게 특징이다. 노트북 최초로 '스마트 스위치'도 지원해 이전 노트북의 파일이나 앱, 환경설정 등을 새로운 '갤럭시북'에 간편하게 전송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연결성을 위한 주요 기능으로 ▲네트워크 연결이나 계정 로그인 없이도 간편하게 파일을 전송할 수 있는 '퀵 쉐어' ▲스마트폰·태블릿에서 촬영한 사진·영상을 '갤럭시북'에서 바로 확인·편집할 수 있는 '삼성 갤러리' ▲'갤럭시북' 화면을 최신 태블릿에 복제·확장해 듀얼 모니터처럼 사용 가능한 '세컨드 스크린' ▲'갤럭시북'과 스마트폰을 연결해 스마트폰 앱을 최대 5개까지 노트북에서 바로 사용 가능한 '사용자 휴대폰(Your Phone)' 등을 제공한다.

삼성전자는 스마트TV와 갤럭시 모바일 기기에 제공해온 채널형 비디오 서비스인 '삼성 TV 플러스'를 '갤럭시북' 시리즈에도 이달 말부터 지원할 예정이다. 영화·예능·뉴스·스포츠·어린이 등 다양한 콘텐츠를 무료로 즐길 수 있다.

OLED 디스플레이 장착한 초슬림·초경량 노트북

'갤럭시북 프로' 시리즈는 아몰레드 디스플레이를 탑재해 보다 선명한 화질로 다양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디지털영화협회(DCI)의 표준 색영역 DCI-P3 기준 컬러볼륨 120%까지 충족한다. 이와 동시에 사용자의 눈 건강 보호에도 신경 썼다. 블루 라이트 비중이 6.5% 이하로 글로벌 인증업체인 SGS로부터 '아이 케어(Eye Care)' 인증을 받았다.

삼성 갤럭시 북 프로 360 15.6형 미스틱 네이비. /사진제공=삼성전자
삼성 갤럭시 북 프로 360 15.6형 미스틱 네이비. /사진제공=삼성전자

'갤럭시북 프로360'은 디스플레이가 360도 회전이 가능해 완전히 접어서 태블릿처럼 사용할 수 있다. 기본 제공되는 'S펜'은 실제 펜 같은 사용감을 위해 기존 대비 2.5배 두꺼워지고 1.4배 길어진 디자인을 채택했다. 별도 충전 없이 사용 가능하다. '갤럭시북 프로360'은 15.6형과 13.3형 디스플레이 두 가지 모델에 미스틱 네이비·실버·브론즈 세 가지 색상으로 출시된다. 가격은 CPU, 그래픽카드, 메모리 등 세부 사양에 따라 181만~274만원이다.

삼성 갤럭시 북 프로 13.3형 미스틱 핑크골드. /사진제공=삼성전자
삼성 갤럭시 북 프로 13.3형 미스틱 핑크골드. /사진제공=삼성전자

'갤럭시북 프로'는 초슬림·초경량 디자인으로 휴대성이 강점이다. 13.3형 모델은 두께 11.2mm에 무게 868g로 역대 삼성 '갤럭시북' 시리즈 중 가장 얇고 가볍다. 15.6형과 13.3형 디스플레이 두 가지 모델에 미스틱 블루·실버·핑크골드 세 가지 색상으로 출시된다. 미스틱 블루 13.3형 모델의 경우 LTE 이동통신도 지원한다. 가격은 세부 사양에 따라 130만~251만원이다.

삼성 갤럭시 북 미스틱 실버. /사진제공=삼성전자
삼성 갤럭시 북 미스틱 실버. /사진제공=삼성전자

'갤럭시북'은 기존 모델 대비 두께를 무게를 각각 약 18%, 약 14% 줄인 슬림 메탈 디자인을 채택했다. 15.6형의 컴포트 디스플레이는 빛 반사를 최소화하는 안티글래어가 적용됐으며 170도 넓은 시야각을 지원한다. SSD 확장이 가능하며 HDMI, LAN, 마이크로SD 등 다양한 포트를 지원한다. 미스틱 블루·실버 두 가지 색상으로 출시되며 가격은 세부 사양에 따라 97만~165만원이다. LTE 지원 모델도 있어 선택의 폭을 넓혔다.
'갤럭시북 프로'와 '갤럭시북' LTE 지원 모델은 오는 21일 정식 출시 예정이다.

‘갤라쇼’ 14일 밤 진행… 전국 삼성 디지털프라자에 체험존도 마련

'갤럭시북' 시리즈는 삼성전자 홈페이지, 쿠팡, 위메프 등 온라인 오픈마켓과 전국 삼성 디지털프라자, 하이마트, 전자랜드 등 오프라인 매장에서 구입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6월30일까지 '갤럭시 북' 시리즈를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구매 혜택은 '갤럭시북'에 설치된 '갤럭시북 멤버스' 앱이나 서비스 앱에서 신청할 수 있다.

'갤럭시북' 시리즈 구매 고객 전체 대상으로 ▲'한컴 삼성 오피스 팩' ▲'곰캠 프로 & 곰 믹스프로' 3개월 이용권 ▲'삼성에듀' 최대 1년 무료 수강권 ▲'밀리의 서재' 3개월 이용권 ▲'폴인' 100일 이용권 ▲'시즌(Seezn)' 90일 무료 체험권 등 다양한 소프트웨어(SW)와 콘텐츠 혜택을 제공한다.

'갤럭시북 프로' 시리즈 구매 고객에게는 ▲호텔 신라의 피트니스 트레이너와 함께 건강한 일상을 만들 수 있는 '삼성 홈 피트니스' 베이직 3개월 이용권(5월 말 출시 예정) ▲'멜론' 3개월 이용권을 추가로 제공한다. '갤럭시북 프로 360' 구매 고객의 경우 ▲'S펜' 사용성을 높여주는 '클립 스튜디오' 1년 무료 이용권도 받을 수 있다.

삼성전자가 '갤럭시 북' 시리즈 정식 출시를 기념해 소비자들과 소통하기 위한 라이브 퀴즈쇼를 14일 밤 9시부터 진행한다. /사진제공=삼성전자
삼성전자가 '갤럭시 북' 시리즈 정식 출시를 기념해 소비자들과 소통하기 위한 라이브 퀴즈쇼를 14일 밤 9시부터 진행한다. /사진제공=삼성전자

삼성전자는 '갤럭시 북' 시리즈 정식 출시를 기념해 14일 저녁 9시부터 '갤럭시 라이브 퀴즈쇼'(갤라쇼)를 진행한다. 이번 '갤라쇼'에서는 힙합 뮤지션 '그레이'와 그룹 마마무 '솔라' 등이 출연해 퀴즈와 함께 '갤럭시북' 시리즈를 소개할 예정이다. 삼성 코리아 공식 유튜브·페이스북·트위터를 통해 시청할 수 있다.

전국 64개 삼성 디지털프라자에서는 '갤럭시북 스튜디오'를 오는 7월 말까지 운영한다. 스터디, 비즈니스, 엔터테인먼트, 리빙 등 다양한 일상 관련 주제로 ‘체험존’을 구성했다. 소비자들은 자신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공간에서 '갤럭시북' 중심으로 스마트폰, 태블릿, 웨어러블 등 다양한 갤럭시 기기 간 연결성을 직접 체험해볼 수 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갤럭시 북' 시리즈는 강력한 연결성과 휴대성을 바탕으로 완벽한 갤럭시 연결성을 구축했다"며 "갤라쇼부터 '갤럭시 북 스튜디오'까지 온·오프라인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갤럭시 북' 시리즈만의 새로운 혁신을 체험하고 다양한 구매 혜택과 함께 일상의 자유로움을 직접 만끽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