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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가 북한 비핵화에 맞춰 제재 완화에 나설 것이라는 미 의회조사국(CRS)의 전망이 나왔다는 소식에 남북경협 관련주인 코데즈컴바인이 강세다.
6일 코데즈컴바인은 오전 10시59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110원(3.96%)상승한 2885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CRS가 최근 갱신한 '대북 외교: 현황 보고서'에 따르면 CRS는 성 김 대북 특별대표의 예상을 토대로 "바이든 정부의 접근법은 단계별 비핵화에 상응해 일부 제재 완화를 제공하려는 구상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이어 "만약 북미 대화가 재개되면 의원들은 보다 이르고 광범위한 북한 비핵화를 얻으려는 대신 단기적이고 점진적인 북한 핵 프로그램 해체를 추진하는 바이든 정부 목표의 가치에 관해 토론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인도주의 지원을 제재 여파에서 더 효과적으로 보호하도록 행정부를 압박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코데즈컴바인은 최대주주인 코튼클럽이 개성공단에 입주해 있어 이 같은 소식이 주가에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코튼클럽은 코데즈컴바인의 지분 60.04%를 보유중이다. 코튼클럽은 개성공단에 입주해 1공장(6612평)과 2공장(1만5812평) 등 총 2만여평 규모 공장을 보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