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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 앱에서 재난지원금 사용 가능 여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사진제공=우아한형제들 |
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대부분의 배달 앱의 경우 입점업체의 자체 결제단말기에서 결제한다면 지원금을 쓸 수 있다. 배달의민족은 단순 중개 주문 형태인 '일반배달'과 자체 배송 및 결제시스템인 '배민원'으로 음식을 주문할 수 있다.
이 중 일반배달에서 '만나서 결제'를 이용할 경우 지원금 사용이 가능하다. 만나서 결제를 이용하면 배달기사가 가지고 있는 카드단말기를 통해 가맹점 자체 결제로 연결되기 때문이다. 배민원은 배달의민족 운영회사인 우아한형제들로 결제가 연결돼 지원금을 쓸 수 없다.
쿠팡이츠는 주문 전체가 쿠팡 앱에서 결제되는 구조로 재난지원금 사용이 불가능하다. 위메프오는 일부 지역에서 재난지원금 '바로결제'와 '만나서 결제'를 모두 지원한다. 위메프오는 지난해 12월 서울사랑상품권을 연동한 제로페이 결제 기능을 탑재한 이후 ▲진천사랑상품권 ▲밀양사랑상품권 ▲김해사랑상품권 ▲광주상생카드 등 총 5개 지역화폐를 유치했다.
이에 따라 서울특별시, 충청북도 진천, 경상남도 밀양·김해, 광주광역시 지역 거주자들은 지역화폐로 국민지원금을 받으면 바로결제 방식으로도 배달주문이 가능하다.
만나서 결제는 거주 지역과 국민지원금 종류(신용카드·체크카드·지역화폐·선불카드)에 관계없이 이용할 수 있다. 다만 프랜차이즈의 경우 가맹점에서만 사용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서울특별시, 충청북도 진천, 경상남도 밀양·김해, 광주광역시 지역 거주자들은 지역화폐로 국민지원금을 받으면 바로결제 방식으로도 배달주문이 가능하다.
만나서 결제는 거주 지역과 국민지원금 종류(신용카드·체크카드·지역화폐·선불카드)에 관계없이 이용할 수 있다. 다만 프랜차이즈의 경우 가맹점에서만 사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