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동제약이 지구의 날을 맞아 임직원 간 중고물품을 사고파는 사내 보물장터를 열었다. /사진=광동제약

광동제약이 지구의 날을 맞아 임직원 간 중고물품을 사고파는 사내 보물장터를 열어 일상 속 자원순환을 실천했다고 22일 밝혔다. 광동제약이 지속해 온 친환경 자원순환 캠페인 KD굿사이클링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보물장터는 임직원이 가정에서 가져온 중고물품을 서로 사고파는 행사다. 임직원의 적극적인 참여로 전자기기, 의류 등 200여점의 생활용품이 모였다. 행사 당일에는 물건을 구매하려는 직원들로 오픈런 현상까지 벌어졌다.

이번 행사는 버리긴 아깝지만 쓸모 있는 물건이 새 주인을 찾도록 해 불필요한 자원 낭비를 줄이고 일상 속 자원순환을 실천한다는 취지로 기획됐다. 행사에서 판매되지 않은 물품은 회사가 구매해 기부단체에 전달할 예정으로 자원순환과 함께 사회적 나눔의 의미도 더했다.


2023년부터 진행된 광동제약 KD굿사이클링은 올해부터 단계별 프로그램으로 운영되고 있다. 이번 보물장터를 시작으로 바자회, 임직원 물품 기부 등 다채로운 활동이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광동제약 관계자는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준 덕분에 자원순환의 중요성을 되새기고 사내 ESG 문화를 확산하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일상 속에서 작지만 지속 가능한 실천이 이어질 수 있도록 다양한 기회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