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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 복무를 마치고 전역한 배우 박보검의 습관성 군대 말투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9일 첫 공개된 티빙 오리지널 '청춘MT'는 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에 출연했던 박보검·김유정·진영·채수빈·곽동연부터 드라마 '이태원 클라쓰'의 박서준·안보현·권나라·류경수·이주영, 드라마 '안나라수마나라'의 지창욱·최성은·황인엽·지혜원·김보윤까지 당대 초특급 스타들이 총출동해 화제를 모았다.
이날 전역 2개월 차인 박보검은 프랑스에서 입국하자마자 베이스캠프로 향했다.
동료들보다 먼저 도착한 박보검은 제작진으로부터 "MT 간 적 있냐"는 질문을 받았다. 이에 박보검은 "드라마 끝나고 다 같이 포상 휴가 다녀왔다. 그 이후 여행으로 간 적은 없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박보검은 군대 특유의 '다.나.까' 말투로 시선을 끌었다. 그는 "고기 구워 먹고 싶습니다" "식사는 하셨습니까" "몇 시에 모이신 겁니까" "그런 거 해보고 싶습니다" "카메라가 한 대씩 붙어있는 겁니까" "저를 담당해주시는 팀이신 겁니까" 등 자연스레 군대 말투를 선보였다.
이를 본 누리꾼은 "예의 바른 게 확 느껴지는 말투다" "너무 귀여워서 입꼬리가 실룩거렸다" "박보검은 군대 말투를 사용해도 귀엽네" "민간인이어도 습관성으로 군대 말투가 나오나 보다" "전역한거 맞냐" 등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