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댄서 노제가 광고 갑질 논란 이후 화보와 함께 근황을 공개했다.
노제는 지난 11일 매거진 유어바이브의 창간 1주년 기념 화보·인터뷰를 통해 "요즘에는 생각만 하고 쉽게 도전하지 못하는 일들을 하며 지내고 있다"며 "인왕산으로 등산도 다녀오고 아직까지 못 딴 운전면허 시험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노제는 필라테스를 시작한 소식도 전했다. 그는 "춤을 추는 근육과는 달라서 적응이 쉽지 않았다"며 "다리가 바들바들 너무 떨려서 수업이 중단된 적이 있는데 수치스럽기도 하고 웃기기도 했다"고 회상했다.
노제는 최근 걸그룹 '뉴진스'에 눈길이 간다고 털어놨다. 그는 "꾸민 듯 안 꾸민 듯한 자연스러운 아름다움이 너무 예뻐 보인다"며 "날이 좋은 날이나 창밖을 보면서 '하이프 보이(hype boy)'를 자주 듣는다"고 했다.
노제는 1년 후의 모습에 대해 "조금 더 성숙한 면모를 지닌 쿨하고 의연한 사람이 됐으면 좋겠다"는 소망을 표했다.
지난해 Mnet 댄스 서바이벌 프로그램 '스트릿 우먼 파이터'에 출연해 큰 인기를 얻은 노제는 최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광고 갑질 의혹에 휩싸인 바 있다.
노제가 게시물 1건당 수천만원 수준의 광고료를 지급받으면서도 광고 시즌이 지나고 나서야 이를 이행하고 중소업체 아이템 게시물은 삭제하고 명품 브랜드 게시물만 SNS에 남겨뒀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일각에서는 "진위 여부가 확인되지 않았는데 너무 '마녀사냥'하는 것 아니냐"는 반응이 이어지기도 했지만 노제는 논란이 커지자 자필 사과문을 올리고 자숙기간에 들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