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와 성관계를 맺었다는 유부녀 인플루언서가 파장을 일으키고 있다./사진=조르길라야 인스타그램
호날두와 성관계를 맺었다는 유부녀 인플루언서가 파장을 일으키고 있다./사진=조르길라야 인스타그램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성관계를 맺었다는 유부녀 인플루언서의 주장이 논란이다.

지난 2일(현지시간) 영국 매체 더선 등에 따르면 최근 베네수엘라 인플루언서 조르길라야는 지난해 3월 포르투갈 북부에 있는 한 호텔에서 호날두와 성관계를 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호날두가 2022 카타르 월드컵을 위해 포르투갈 대표팀과 빌라 노바드 가이아에 머물렀을 때 일어난 일이라고 밝혔다.


당시 조르길라야는 함께 사진을 찍자고 요청했고, 호날두는 흔쾌히 승낙했다고 한다. 이후 호날두가 자신의 호텔 방에 놀러 오라는 메시지를 보냈다는 게 조르길라야의 주장이다.

조르길라야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호날두가 내게 직접 휴대전화 문자를 보냈다. 그의 방에 가면 대화하면서 더 많은 사진을 얻을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다. 성관계는 상상도 안 했지만, 그런 일이 벌어졌다"고 말했다.

이어 "내가 (성관계하는 것을) 동의하긴 했지만, 호날두의 명성과 힘에 조종당했다고 느꼈다"며 "남편을 속였다는 죄책감으로 이혼 직전까지 갔다. 고통스러웠다"고 토로했다.


조르길라야는 인스타그램 팔로워를 약 19만명 보유한 인플루언서다. 평소 호날두의 경기를 관람하는 모습을 공유해왔다. 그는 관심을 받기 위해 거짓말한다는 의혹에 대해 "돈을 벌거나 유명해지기 위해 그러는 게 아니다"라고 부인했다.

이에 대해 호날두 측은 "완전히 거짓말이다. 명예를 훼손하는 것"이라고 반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