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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축구대표팀이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본선에서 말레이시아와 요르단, 바레인과 한 조에 편성됐다.
한국은 11일(이하 한국시각) 카타르에서 진행된 2023 아시안컵 조 추첨식 결과 E조에 들어갔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27위인 한국은 말레이시아(138위), 요르단(84위), 바레인(85위)과 조별리그를 치르게 됐다.
말레이시아는 E조에서 FIFA 랭킹이 가장 낮으나 한국인 지도자 김판곤 감독이 이끈다는 점에서 방심할 수 없다. 김 감독은 대한축구협회 전력강화위원장 출신으로 파울루 벤투 전 감독을 선임한 바 있다.
요르단과 바레인은 말레이시아보다 아시안컵 경험이 많다. 요르단은 역대 5번 아시안컵에 출전해 8강이 최고 성적이다. 바레인은 7번 아시안컵에 나서 4강까지 진출한 바 있다.
아시안컵 본선은 내년 1월12일부터 2월10일까지 열린다. 총 24팀이 참가해 4개국씩 6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치러 각 조 1·2위 12개 팀에 더해 3위 팀 중 좋은 성적을 낸 4개 팀이 16강 토너먼트에 오른다.
2023 AFC 아시안컵 조 추첨 결과
▲A조 = 카타르, 중국, 타지키스탄, 레바논
▲B조 = 호주, 우즈베키스탄, 시리아, 인도
▲C조 = 이란, UAE, 홍콩, 팔레스타인
▲D조 = 일본, 인도네시아, 이라크, 베트남
▲E조 = 대한민국, 말레이시아, 요르단, 바레인
▲F조 = 사우디아라비아, 태국, 키르기스스탄, 오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