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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초록여행이 다가오는 한가위를 맞아 장애인 가정을 대상으로 '명절 귀성여행 이벤트'를 진행한다.
30일 기아 초록여행에 따르면 '명절 귀성여행 이벤트'는 고향 방문에 어려움을 겪는 휠체어 사용 중증 장애인 가정을 대상으로 장애인 승하차 편의가 반영된 차량을 기반으로 경비·유류·선물을 지원하는 이벤트다.
기아 초록여행은 2012년 출범 이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기간을 제외한 모든 설, 추석 등 명절에 장애인 가정의 귀성여행을 지원해 왔다.
이번 한가위 귀성여행 서비스를 제공하는 권역은 서울·부산·광주·대전·강원(강릉)·전북(전주)다.
이번 이벤트는 기아 초록여행에 가입된 고객 중 휠체어 사용 장애인 가정 한정으로 제공된다. 9월13일까지 접수를 진행해 총 14가정을 선정하며 선정 결과는 같은달 18일에 초록여행 누리집 및 개별공지 될 예정이다.
최근 1년 안에 기아 초록여행 명절, 패키지, 테마, 미션여행 등에 선정된 이력이 있는 고객과 휠체어를 사용하지 않는 장애인 고객은 선정 대상에서 제외된다.
선정된 가정에는 9월27일~10월4일까지 7박8일 동안 휠체어 탑재가 가능하도록 개조된 카니발 차량이 제공된다. 귀성에 소요되는 경비 30만원과 귀성선물도 지원된다.
유류는 최초 차량 출고 시 만충된 유류를 사용 뒤 충전 없이 반납하면 된다. 이벤트 관련 내용은 기아 초록여행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사단법인 그린라이트에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