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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블랙핑크 리사의 행보에 관심이 쏠린다.
최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는 리사가 프랑스 명품 브랜드 그룹 루이비통모에헤네시(LVMH)의 수장 베르나로 아르노의 아들 프레데릭 아르노와 파리의 유명 식당에 방문한 영상이 공개됐다. 공개된 영상 속 리사는 자신을 찍는 카메라를 향해 손을 흔든다. 프레데릭 아르노는 리사에게 우산을 씌워주며 대기하고 있던 차까지 에스코트를 하는 모습이다.
두 사람의 데이트 목격담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6월 프랑스 파리의 한 식당에서 데이트를 즐겼다는 목격담이 전해지며 열애설에 휘말린 바 있다. 당시 아르노는 리사뿐만 아니라 블랙핑크 멤버들과도 친분이 있어 두 사람이 연인 관계가 아닌 절친한 친구일 가능성이 제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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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밖에 최근 리사는 프레데릭 아르노의 가족들과 함께 이탈리아 여행을 즐겼다는 루머가 나왔고 지난달엔 리사의 고향인 태국을 두 사람이 함께 찾았다는 이야기도 불거졌다. 리사의 거침 없는 행보는 최근 파리에서 열린 19금 성인쇼 '크레이지 호스' 출연과 이어졌다.
리사가 참여한 '크레이지 호스'는 물랑루즈, 리도와 더불어 프랑스 파리의 3대 카바레 쇼로 꼽히지만 19세 미만 관람 불가 누드(알몸) 공연인 만큼 리사의 출연 소식에 많은 팬들이 선정성과 성 상품화를 우려했다. 리사는 지난달 28일부터 3일 동 총 5회에 걸쳐 '크레이지 호스'에서 '크레이지 걸'로 변신해 'But I am a Good Girl', 'Crisis? What Crisis!?' 등의 무대를 펼쳤다.
이후 지난 5일 리사는 자신의 개인 계정을 통해 "이런 놀라운 경험을 하게 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 자리를 채워줄 누군가가 필요하면 언제든지 연락 달라"라고 전하며 '크레이지 호스' 계정을 태그해 눈길을 끌었다. 이와 함께 리사는 크레이지 호스 무대 위 자신의 모습이 담긴 사진도 공개해 시선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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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블랙핑크는 YG엔터테인먼트와 재계약 여부를 놓고 이슈의 중심에 서며 그 어느 때보다 이들의 행보에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YG엔터테인먼트는 "블랙핑크 재계약 및 추후 활동과 관련해 아직 확정된 바 없다"라는 입장을 밝혔다. 특히 리사가 재계약이 불투명하다는 설과 함께 최근 프랑스 파리의 식당에서 당당하게 데이트를 즐기는 모습, 19금 아트쇼 참여에 이어 과감한 행보를 이어나가는 모습으로 리사가 독자 행보를 선택한 것 아니냐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