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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제조사 고영이 온디바이스 인공지능(AI)과 AI용 메모리 반도체인 HBM 검사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수혜주로 떠올랐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12일 오후 4시2분 고영은 전 거래일 대비 2460원(18.24%) 오른 1만595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지난 11일 윤석열 대통령은 "이번 방문을 계기로 한국과 네덜란드의 반도체 협력은 이제 반도체 동맹으로 관계가 격상될 것"이라며 네덜란드를 국빈 방문해 정부 주도 아래 반도체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고영은 반도체 관련주로 묶여 지난 7일 미국 반도체 설계 기업인 AMD가 인공지능용 반도체를 출시하면서 주가가 10% 가량 상승한 바 있다. 증권가에 따르면 고영은 온디바이스 AI와 HBM 검사 수요가 앞으로 늘어날 것에 따라 수혜가 기대된다.
고영은 전자제품 생산용, 반도체 생산용 3D 납도포검사기, 부품 실장 검사(AOI) 기술 등을 개발해 관련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