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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 유튜브 채널을 숏박스를 운영하는 코미디언 김원훈과 조진세가 '스캠 코인' 논란에 휩싸인 코인 업체 A와 연루됐다는 의혹을 부인했다.
김원훈과 조진세는 지난 10일 숏박스 채널 커뮤니티를 통해 "저희는 A코인 관련 논란으로 언급된 B씨 및 기타 관련자와 어떠한 사업적·금전적 논의 및 거래가 없었음을 명확히 밝힌다"고 알렸다.
이어 "현재 논란이 되는 B씨와는 지인의 소개로 알게돼 한 시간 내외의 짧은 만남을 두 차례 가졌었다"며 "이는 각각 1년전 그리고 지난해 5월쯤이었다"고 설명했다.
이들은 "저희로서도 부담스러운 자리였기에 두 번 모두 한 시간이 채 지나지 않아 자리에서 일어났다"며 "해당 자리에서 어떠한 사업적, 금전적 논의도 이뤄지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코인과 관련된 이야기는 언급도 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이어 "함께 언급되고 있는 장기렌트카의 경우 A코인과 무관한 타 지인을 통해 소개받았던 건으로 직원의 기념사진 요청에 응했던 것"이라며 "지난 2022년 5월에 진행했던 광고(PPL)의 경우 해당 업체의 광고 대행사가 공식적인 루트를 통해 진행한 건"이라고 부연했다.
마지막으로 "추측성 글과 영상들로 오해를 받는 게 안타깝다"며 "어느 누구보다 떳떳한 만큼 궁금해하시는 부문에 대해선 모두 해명해 드리겠지만 지나친 억측과 거짓 소문을 만드는 행위는 자제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김원훈과 조진세는 현재 사기를 목적으로 하는 스캠 코인을 발행했다는 의혹을 받는 업체와 관계됐다는 논란에 휩싸였다.
해당 업체는 "최근 일부 유튜버들이 코인과 관련해 사기 혐의를 운운하거나 범죄조직과의 관련성 등을 언급한다"며 "모두 근거 없는 허위 사실"이라고 해명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