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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송하윤이 학교 폭력으로 강제 전학 당했다는 사실은 인정했지만 '90분 따귀'에 대해선 부인했다.
송하윤 소속사 킹콩 by 스타쉽은 2일 "송하윤이 반포고등학교에서 학교폭력으로 강제전학을 간 것이 맞다"며 "다만 JTBC '사건반장'에서 보도한 사건과는 전혀 관련이 없다"고 밝혔다.
소속사 측은 "(90분 동안 뺨을 맞은 것과 관련한) 사건반장 제보자와는 일면식이 없는 무관한 인물"이라며 "강제전학은 이번 이슈와 관련이 없어 언급하지 않았으며 때가 되면 밝힐 것"이라고 설명했다.
JTBC 사건반장은 지난 1일 여배우 S씨가 지난 2004년 8월 고등학교 재학 시절 후배 A씨를 폭행했다고 보도했다. 방송에서 A씨는 사건반장 측과의 통화에서 "S씨가 점심시간에 나에게 갑자기 전화를 걸더니 고등학교 뒤편에 위치한 아파트 놀이터로 불러냈다"며 "놀이터에 도착하자마자 S씨에게 약 1시간30분 동안 맞았던 것으로 기억한다"고 주장했다.
이후 여배우 S씨는 배우 송하윤인 것으로 알려졌다. 송하윤은 최근 드라마 '내 남편과 결혼해줘'에 출연하면서 인기를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