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동석♥예정화, 뒤늦은 결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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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마동석·예정화 부부가 뒤늦은 결혼식을 올린다.
8일 마동석 소속사 빅펀치엔터테인먼트는 마동석과 예정화가 다음 달 서울 모처에서 결혼식을 올린다고 밝혔다.
두 사람은 2016년 열애 사실이 알려진 뒤 공개 연애를 했고, 2021년에는 혼인신고를 하며 정식 부부가 됐다. 17세 나이차이가 나는 두 사람은 한 소속사 선후배로 가깝게 지내다가 연인으로 발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마동석은 지난 2022년 제12회 아름다운 예술인상 시상식에서 영화예술인상을 수상한 뒤 소감을 밝히며 예정화를 "아내"라고 언급해 화제가 됐다.
'운퇴' 아닌 '은퇴'… 보아 "SM과 내년 말 계약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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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아는 지난 6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이제 계약 끝나면 '운퇴'해도 되겠죠"라는 글을 올렸다. 이에 일각에서는 '운퇴'가 '운동 퇴근'을 줄인 말이 아니냐는 반응을 보였지만 그는 이내 "오타가 났었다. 은퇴"라고 바로잡았다.
갑작스러운 은퇴 암시 발언에 팬들은 술렁였다. 그러자 보아는 지난 7일 "저의 계약은 2025년 12월 31일까지다. 그때까지는 정말 행복하게 가수 보아로서 최선을 다하겠다. 걱정하지 말라. 내 사랑 점핑이들(보아 팬덤 명)"이라고 강조하며 현 소속사와의 계약 만료 시점을 명시했다.
아직 보아 소속사인 SM엔터테인먼트 측의 공식 입장은 나오지 않은 가운데 보아의 발언과 관련 추측만 무성한 상황이다. 앞서 보아가 SNS나 뉴스 출연으로 '관리 안 하면 안 한다 욕하고 하면 했다 욕하고' "13세에 데뷔한 후 영화 '트루먼쇼' 같이 살아왔다" "아이돌도 사람이다. 인간으로 존중해주는 마음이 있었으면 좋겠다" 등 연예인으로서 겪는 엄격한 외부의 평가나 악성 댓글로 인한 고충을 토로했던 것들이 은퇴를 암시한 이유로 언급되고 있는 상황이다.
오은영과 상담 後… '강원래♥' 김송 "이혼 못시켜서 안달났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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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채널A '오은영의 금쪽상담소'에 출연한 방송인 김송(51)이 남편인 강원래와의 이혼을 강요하는 등 가정사에 관여하는 악성 댓글에 불쾌감을 표시했다.
김송은 8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이혼 못 시켜서 다들 안달이 났다"며 장문의 글을 올렸다. 그는 "양가 부모님들도 가만히 있는데 남들이 단면만 보고 콩 내라 팥 내라 정말 못 들어주겠다"며 "우리 가정 부부 비난할 시간에 당신들 가정 좀 돌보라"고 일침을 가했다.
김송과 강원래는 지난 2003년 결혼해 슬하에 아들을 두고 있다. 지난 2일 방송된 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에 출연한 김송은 '남편이 말 거는 것도 싫다' '마음을 닫으니 편하다'며 부부간 심각한 의사소통 문제를 토로했다. 이날 방송에서 드러난 강원래의 독단적인 태도가 상담가 오은영 뿐만 아니라 많은 누리꾼들로부터 지적 받은 바 있다.
이후 '이혼하라'는 누리꾼들의 도넘은 댓글이 이어지자 김송은 "제가 이혼 가정에서 자랐다. 자녀에게 100% 상처 간다. 그래서 내 자녀 위해서 절대 이혼 안 한다. 오지랖들 좀 떨지 마라. 내 나이 52세에 연애, 결혼 35년차다"라며 "우리 아들은 사랑 듬뿍 받으며 건강하게 잘 자라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라이브 방송에서 우리 부부 웃는다고 '금쪽 상담소'에서 '쇼한 건가' 하는 사람들, 하나도 모르고 둘도 모르는 사람들"이라며 "우리 잘살고 있다. 방송 후 더 편안해졌고, 오 박사님 조언대로 서로 눈 마주치면서 대화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