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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텍사스주에 대한 추가 투자 계획안을 발표할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삼성전자의 오스틴 법인에 초정밀 온습도 제어장비(THC)를 이미 납품하면서 오스틴 법인 공급을 예정 중인 워트 주가가 강세다.
9일 오후 2시10분 기준 워트는 전일 대비 610원(5.81%) 오른 1만1110원에 거래다.
8일(현지시각) 로이터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미국 정부가 다음 주에 삼성전자에 대한 60억(약 8조1294억원)~70억 달러 사이의 반도체법 보조금을 발표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삼성전자는 현재 텍사스주 테일러에 170억달러를 투자해 반도체 공장을 건설 중이며 15일에 추가 투자 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지난 5일 보도했다. 추가 투자까지 포함해 삼성전자의 텍사스주 공장 관련 전체 투자 규모는 440억 달러(약 59조6244억원)에 달할 전망이다. 이 경우 삼성전자의 역대 대미 투자 가운데 최대 규모를 자랑할 전망이다.
여기에는 텍사스주 테일러의 새 반도체 공장, 패키징 시설, 연구개발(R&D) 센터에 더해 알려지지 않은 장소에 대한 투자도 포함된다고 로이터통신이 소식통을 인용해 전했다.
이 같은 소식에 삼성전자의 해외법인인 오스틴 법인에 THC 장비를 공급하고 있는 워트에 매수세가 몰리고 있다. 워트는 지난해 10월 제출한 투자설명서를 통해 "미국 테일러시의 삼성전자 반도체 생산공장(Fab)에 THC장비 도입이 확정될 시 이를 토대로 미국 현지 지사를 설립, 유지관리 및 현지 영업을 직접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고 최근 제출한 사업보고서에도 "삼성전자 서안 법인과 오스틴법인에도 납품을 하고 있으며, 향후 테일러 법인에도 납품할 계획"이라고 기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