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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스타K2' 출신 가수 김그림이 동료 박보람을 추모했다.
김그림은 12일 오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먼저 세상을 떠난 박보람을 추모하는 글을 올렸다. 김그림은 "아직 사인이 정확치 않으니 추측성 글들은 자제 부탁드린다"고 당부하며 "먼 곳에서 항상 행복해 보람아"라고 애도했다.
김그림은 지난 2010년 Mnet '슈퍼스타K2'에 박보람과 함께 출연해 오랜 인연을 이어왔다.
소속사에 따르면 박보람은 지난 11일 밤 세상을 떠났다. 경찰은 정확한 사망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박보람은 지난 3일 신곡 '보고싶다 벌써'를 공개하며 활동을 이어나갈 것을 예고했으나 갑작스럽게 전해진 비보에 충격이 이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