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 '기안84 아트카 부산에 뜬다'

기안84협업작업 /사진제공=한국타이어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가 모터 컬처 브랜드 '드라이브'의 아트 프로젝트 일환으로 오는 26일부터 다음달 24일까지 부산에서 열리는 기안84의 개인전 '奇案島(기안도: 기묘한 섬)'를 후원하고 협업 작품을 선보인다고 26일 밝혔다.

'기안도'는 웹툰 작가 겸 방송인으로 활동하는 기안84의 두 번째 개인전으로 기안84의 작품 세계를 총망라하는 작품들이 전시된다.


이번 전시회는 부산 기장의 '아난티 컬처클럽'에서 열리며 27개 작품을 전시할 예정이다.

한국타이어가 후원하는 기안84 개인전 기안도/사진제공=한국타이어

한국타이어는 전시회에서 기안84와 협업한 '구름2'라는 제목의 아크릴 작품을 선보인다. 모터 컬처 브랜드 '드라이브'의 컨셉인 '이동'에 맞춰 한국타이어와 함께 현재에서 미래로 흘러가는 여정을 독창적으로 표현했다.

이외에도 한국타이어와 기안84가 함께 작업한 래핑 차량 '부가티 시론 아트카'와 오브제 '한타스'도 전시한다. 래핑 차량의 디자인은 한국타이어 브랜드 슬로건인 '드라이빙 이모션(Driving Emotion)'을 주제로 10년간 기안84가 연재한 웹툰 속 주인공 '우기명'의 표정을 활용해 희로애락을 담고 있다. 해당 작품은 지난 전시회에서 이색적이고 새로운 시도라는 평가로 관람객으로부터 극찬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