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의 올해 1분기 실적은 매출 9조4505억원, 영업이익 531억원이다. 사진은 쿠팡 물류센터. /사진=장동규 기자
쿠팡의 올해 1분기 실적은 매출 9조4505억원, 영업이익 531억원이다. 사진은 쿠팡 물류센터. /사진=장동규 기자

쿠팡이 올해 1분기 처음으로 분기 매출 9조원을 넘었다. 영업이익은 크게 감소하며 당기순이익은 적자전환했다.

쿠팡Inc가 8일(한국시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1분기 실적 보고서에 따르면 쿠팡의 1분기 매출은 9조4505억원(71억1400만달러·분기 평균환율 1328.45원), 영업이익은 531억원(4000만달러)이다. 전년 대비 매출(7조3990억원·58억53만달러)은 28% 증가했고 영업이익(1362억원·1억677만달러)은 61% 감소했다.


당기순이익은 적자로 전환하며 318억원의 당기순손실(2400만달러)을 기록했다. 분기 기준 당기순손실을 낸 것은 2022년 2분기(-952억원) 이후 처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