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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전력 공급 대안으로 고체산화물 연료전지(SOFC)가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아모센스가 글로벌 1위 블룸에너지와 SOFC 국산화에 나선 사실이 부각되며 주가가 강세다.
22일 오후 2시3분 기준 아모센스 주가는 전일 대비 1510원(15.08%) 오른 1만152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주말 투자전문매체 배런스(Barron's)에서 모건 스탠리(Morgan Stanley)의 청정 기술 연구 책임자인 스티븐 버드(Stephen Byrd)는 AI 데이터 센터 구축으로 이익을 얻을 수 있는 상위 5대 에너지 주식 중 하나로 블룸에너지(Bloom)를 제시했다. 버드는 그리드 독립 전원을 찾는 데이터 센터 운영자와 대규모 계약을 체결할 수 있는 블룸에너지의 잠재력을 강조했다. 블룸에너지는 빅테크 클라우드 데이터 센터 운영자, 대규모 기술 회사와 파트너십을 체결한 바 있다.
이와 함께 글로벌 투자은행(IB)을 중심으로 AI 데이터센터에 따른 전력 고갈 우려가 대두되면서 이를 충당하기 위한 대체 전력원이 주목받고 있다. 이에 시장에선 천연가스에서 수소를 추출해 산소와 반응시켜 전기를 생산하는 고효율·저탄소 신재생 분산발전원인 SOFC에 시선이 쏠리고 있다.
실제 웰스 파고(Wells Fargo) 보고서에 따르면 AI 데이터센터로 인한 추가 전력 수요는 2030년까지 323테라와트시(TWh)에 달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는 현재 뉴욕시 연간 전력 소비량인 48TWh보다 7배 많은 규모다.
아모센스는 지난 3월 SK에코플랜트와 블룸에너지 등과 SOFC 기자재 부품을 개발 및 국산화해 향후 세계 시장으로도 진출을 도모하는 업무 협약을 맺었다. 이 협약을 통해 아모센스는 SOFC용 전해질 지지체(기판)를, 티앤이코리아는 SOFC용 산소공급장치(송풍기)의 국산화와 생산체계 구축을 추진한다. 블룸에너지는 SOFC 부품의 국내 개발을 위한 기술 지원과 함께 국내외 보급에 힘쓴다. SK에코플랜트는 SOFC 부품 국산화 및 국내외 적용에 나서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