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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순매도에 나서면서 코스피가 2640선까지 밀려났다.
30일 오후 1시27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2.91포인트(1.24%) 하락한 2644.18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지수는 전장 대비 10.67포인트(0.40%) 내린 2666.63에 개장했다.
코스피 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298억원, 3942억원어치를 순매도하면서 지수를 끌어내리고 있다. 개인은 홀로 8279억원 주식을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통신업(0.12%)만 소폭 오른 가운데, 운수장비(-1.62%), 음식료업(-1.57%), 건설업(-1.30%) 등 전 업종이 약세를 보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 삼성바이오로직스(0.83%), KB금융(0.38%)만 소폭 올랐지만 LG에너지솔루션(-4.39%) 기아(-2.87%) SK하이닉스(-2.12%) 삼성전자(-1.60%) 등은 하락세다.
간밤 미 증시는 7년물 국채 입찰 부진 여파로 10년물 금리가 4.6%대에 진입한 가운데, 31일 예정된 개인소비지출(PCE) 물가 경계 심리가 지속되면서 하락 마감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오늘 국내 증시는 전날 과도했던 외국인 선현물 순매도폭 인식에 반등을 시도할 것으로 전망되지만, 대형주 투심 회복 여부에 따라 상단은 제한될 것으로 전망한다"며 "성장에 대한 기대보다는 실적시즌 종료에 따른 어닝 모멘텀 소멸, 밸류에이션 부담이 우위로 심리가 취약한 상태"라고 설명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5.27포인트(0.63%) 하락한 833.18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지수는 전장 대비 2.82포인트(0.34%) 내린 835.63에 출발했다.
코스닥 시장에서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553억원, 76억원어치를 사들이는 가운데 기관은 353억원어치를 순매도 중이다.
코스닥 시총 상위 종목 중 HLB(-4.39%) 엔켐(-4.81%) 리노공업(-9.41%) HPSP(-2.99%) 등 대부분의 종목이 하락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