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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틀 연속 하락하며 한 달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던 코스피가 기관 순매수에 반등했다.
31일 오전 10시6분 코스피는 전날 대비 18.07포인트(0.48%) 오른 2652.68을 가리키고 있다. 코스피는 전일 대비 24.15포인트(0.92%) 오른 2659.59로 개장했다.
코스피 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1568억원, 1514억원 순매도하며 상승세를 이끌었다. 기관은 홀로 3210억원 순매수했다.
간밤 뉴욕증시 주요 지수는 일제히 하락했다. 대형 기업의 실적 부진 영향으로 투자심리가 위축된 것으로 풀이된다. 1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잠정치)도 하향 조정됐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일 대비 330.06포인트(0.86%) 하락한 38,111.48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31.47포인트(0.6%) 밀린 5235.48을,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83.5포인트(1.08%) 내린 1만6737.08에 마감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삼성전자(1.09%) LG에너지솔루션(0.76%) 삼성바이오로직스(0.14%) 기아(1.10%) KB금융(2.41%) POSCO홀딩스(0.68%) 등은 상승했다. 반면 SK하이닉스(-2.66%) 현대차(-0.58%)는 내림세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금일 국내 증시는 위축된 투자 심리의 영향을 지속 받겠으나 미 장기채 수익률의 하락, 이틀 연속 하락에 따른 저가 매수 심리 및 월말 윈도우 드레싱 등의 효과로 인해 일부 상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코스닥은 전날 대비 1.37포인트(0.16%) 상승한 833.33을 가리키고 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317억원, 135억원어치를 사들이고 있다. 외국인은 홀로 378억원어치 내다팔았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HLB(3.09%) 리노공업(0.75%) 셀트리온제약(0.22%) HPSP(1.07%) 플래시스(2.19%)는 상승했다. 에코프로비엠(-0.65%) 에코프로(-0.22%) 알테오젠(-3.83%) 엔켐(-1.99%) 레인보우로보틱스(-0.25%)는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