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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 광주지역 아파트 경매 낙찰가율은 83.3%로 전월보다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전남은 78.8%로 하락했다.
경·공매 데이터 전문기업 지지옥션이 10일 발표한 '2024년 5월 경매동향보고서'에 따르면 광주 지역 아파트 경매 낙찰가율은 83.3%로 전월(82.7%) 대비 0.6%포인트 높아졌다. 전국 아파트 평균 낙찰가율은 85.4%로 3개월 연속 85%를 웃돌았다.
광주에서는 남구 봉선동 더쉴2단지 201동 1층의 경우 감정가(12억1,800만원) 대비 84.2%(10억2,5500만원)에 낙찰됐다. 동구 용산동 무등산골드클레스2차 206동 9층은 감정가(3억8,900만원) 대비 98.2%(3억8,214만원)에 새 주인을 찾았다.
전남 아파트 경매 낙찰가율은 78.8%로 전월(79.9%) 대비 1.1%포인트 하락했다. 전남 낙찰가율은 전국에서 전북(76.4%) 다음으로 낮았다.
나주 송월동 달빛마을세움트리의 경우 감정가(2억700만원) 대비 95.0%(1억9,700만원)에 낙찰됐다.
낙찰가율(매각가율)은 감정가 대비 낙찰된 금액의 비율로 낙찰가율이 높을수록 '경매 물건에 대한 평가치가 높다'는 것을 의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