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절기상 가을을 맞이하는 입추를 맞았지만 찜통더위가 예상되며 일부 지역에서 소나기가 내릴 예정이다. 사진은 지난 5일 오후 서울 종로구 경복궁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들이 양산을 쓴 채로 수문장 교대식을 관람하고 있는 모습. /사진=뉴스1
7일 절기상 가을을 맞이하는 입추를 맞았지만 찜통더위가 예상되며 일부 지역에서 소나기가 내릴 예정이다. 사진은 지난 5일 오후 서울 종로구 경복궁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들이 양산을 쓴 채로 수문장 교대식을 관람하고 있는 모습. /사진=뉴스1

6일 전국이 구름이 많은 가운데 일부지역에서 소나기가 내릴 예정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전국이 대체로 구름이 많겠고 일부 지역에서 소나기가 내릴 예정이다. 이날 소나기는 경기내륙과 강원내륙·산지, 충청권내륙, 전라동부와 경상권내륙, 제주 등에서 낮 12시부터 밤 9시까지 예보됐다.


절기상 가을을 맞이하는 시기인 입추에 접어들었음에도 더위의 기세는 꺾일 세가 없어보인다. 이날도 무더위와 함께 열대야 현상이 있을 예정이다.

소나기에 의한 예상 강수량은 ▲경기내륙·서해5도 5~40㎜ ▲강원내륙·산지 5~40㎜ ▲대전·세종·충남내륙·충북 5~40㎜ ▲전남동부·전북동부 5~40㎜ ▲대구·경북내륙·경남내륙 5~40㎜ ▲제주 5~40㎜ 안팎이다.

아침 최저기온은 24~27도, 낮 최고기온은 31~35도로 예보됐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27도 ▲인천 26도 ▲춘천 25도 ▲강릉 27도 ▲청주 27도 ▲대전 26도 ▲대구 26도 ▲전주 26도 ▲광주 26도 ▲부산 26도 ▲제주 27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3도 ▲인천 31도 ▲춘천 33도 ▲강릉 34도 ▲청주 34도 ▲대전 34도 ▲대구 35도 ▲전주 34도 ▲광주 34도 ▲부산 33도 ▲제주 34도다.

미세먼지는 원활한 대기 확산과 강수의 영향으로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으로 나타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남해 앞바다에서 0.5∼1.0m, 서해 앞바다에서 0.5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남해 0.5∼1.5m, 서해 0.5∼1.0m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