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역 승강장에서 한 여성이 안전선을 넘어서다 KTX 열차와 부딪치는사고가 발생했다. 사진은 서울 용산구 서울역 플랫폼으로 중앙선 KTX-이음 열차가 들어오고 있는 모습. 사진=뉴스1
서울역 승강장에서 한 여성이 안전선을 넘어서다 KTX 열차와 부딪치는사고가 발생했다. 사진은 서울 용산구 서울역 플랫폼으로 중앙선 KTX-이음 열차가 들어오고 있는 모습. 사진=뉴스1

서울역 승강장에서 KTX 승차를 기다리던 여성이 정차하는 열차에 부딪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12일 뉴시스에 따르면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이날 낮 12시50분쯤 승강장에서 대기 중이던 여성이 서울역 정차를 위해 진입하던 KTX열차(행신-마산)의 중앙 측면부에 부딪혀 병원으로 이송됐다고 밝혔다.


이 여성은 KTX 열차가 정차 중이던 상황에서 안전선을 넘어서다 부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 사고로 해당 열차 승객 600명이 임시 열차에 환승조치되면서 열차 운행시간이 30분간 지연됐다.

부상을 입은 승객은 119에 이송조치 됐으며 정확한 사고 경위는 경찰이 조사 중이다. 코레일 관계자는 "이번 사고는 해당 여성이 승강장에 정차하는 열차에 접근해 부딪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