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청 전경 / 사진제공=용인특례시
용인시청 전경 / 사진제공=용인특례시

용인특례시는 '2024 대한민국 공공디자인대상'에서 지방자치단체 부문 1위인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3일 밝혔다.

시는 2020년 수립한 공공디자인 진흥계획에 따라 지역 특성을 반영한 표준디자인과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공공디자인의 저변을 확대해 왔다. 특히 '범죄예방 환경디자인'과 '디자인 나눔 프로젝트'를 통해 생활 안전을 강화하는 디자인을 개발해 심사위원들의 호평을 받았다.


지난해에는 처인구, 기흥구, 수지구에 생활안전 디자인 시설을 설치하고 대학과 협업해 범죄 예방 안내판을 적용했다.

이상일 시장은 "공공디자인으로 범죄를 예방하고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용인시가 추진한 사업이 좋은 성과를 거둬 기쁘다"며 "시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범죄에 취약한 지역에 생활안전 디자인 시설물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