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서울 서대문구 연희동 도로에 싱크홀이 발생한데 이어 3일 서울 종로구 경복고등학교 인근에서도 도로 침하가 발생해 당국이 조사 중이다. 사진은 지난달 31일 서울 종로구 종로5가역 1번출구 인근 도로 3차로에 '도로 침하'가 발생한 모습. 사진은 기사내용과 무관. /사진=뉴시스
최근 서울 서대문구 연희동 도로에 싱크홀이 발생한데 이어 3일 서울 종로구 경복고등학교 인근에서도 도로 침하가 발생해 당국이 조사 중이다. 사진은 지난달 31일 서울 종로구 종로5가역 1번출구 인근 도로 3차로에 '도로 침하'가 발생한 모습. 사진은 기사내용과 무관. /사진=뉴시스

최근 서울 서대문구 연희동 도로에 싱크홀(도로 침하)이 발생하는 등 땅꺼짐 현상이 이어지고 있다. 여기에 지난 3일에는 종로구 경복고 인근에서도 도로 침하가 발생했다.

지난 3일 뉴스1에 따르면 종로구청은 이날 오후 5시쯤 경복고 인근 편도 2차선 도로 2차로에서 도로 침하를 발견했다는 신고를 접수해 현장 조사에 나섰다.


도로 침하로 가로 20㎝, 세로 20㎝, 깊이 10㎝ 정도의 구멍이 생겼으며 구청 측은 일단 안전 고깔 등을 세워 해당 도로를 통제했다. 이로 인한 인명이나 차량 피해 등은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종로구 관계자는 "아직 자세한 원인은 파악하지 못했으나 하수관 문제는 없었다"며 "굴착을 해 조사하고 필요하면 보수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