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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에서 분양 성수기인 9~10월에 새 아파트 2만5000여가구가 일반분양 될 예정이다. 비수기인 7~8월 폭염 속에서도 분양 열기가 달아올랐던 만큼 성수기 가을 청약에서도 여름 청약 열풍을 이어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6일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이 기간 수도권 일반분양 예정 물량은 2만5071가구이며 경기 1만6355가구, 인천 7237가구, 서울 1479가구로 분포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2만9241가구보다 4000여 가구 줄어든 수치다. 인허가 감소로 인해 물량이 줄어든 탓도 있고 일반분양 가구수가 많은 택지지구 공급이 줄어든 것도 이유로 꼽힌다.
주요 분양 예정 물량을 살펴보면 9월은 ▲의정부 롯데캐슬 나리벡시티(671가구) ▲한강 수자인 오브센트(총 3058가구) ▲힐스테이트 평택역센트럴시티(1918가구) ▲청담 르엘(1261가구) ▲올림픽파크 서한포레스트(128가구) 등이다.
10월은 ▲덕계역 한신더휴 포레스트(724가구) ▲광명 유승한내들 라포레(444가구) ▲오산세교 우미린 센트럴시티(1532가구) ▲잠실 래미안아이파크(2678가구) ▲시티오씨엘 6단지(1734가구) ▲래미안 송도역 센트리폴(2549가구) 등의 공급이 예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