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선수 허웅이 전 연인 준강간상해 혐의에 대해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사진은 허웅이 지난 4월25일 서울 강남구 KBL센터에서 열린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 미디어데이에서 질문에 답하는 모습. /사진=뉴시스
프로농구 선수 허웅이 전 연인 준강간상해 혐의에 대해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사진은 허웅이 지난 4월25일 서울 강남구 KBL센터에서 열린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 미디어데이에서 질문에 답하는 모습. /사진=뉴시스

경찰이 프로농구 선수 허웅의 준강간상해 혐의에 대해 무혐의 처분을 내렸다.

지난 8일 뉴시스에 따르면 서울 수서경찰서는 7일 허웅의 준강간상해 혐의에 대해 증거 불충분으로 불송치를 결정했다.


허웅의 전 연인인 전모씨는 2021년 5월 서울 소재 한 호텔에서 허웅과 다투던 중 치아(라미네이트)가 손상됐고 호텔 방에서 강제로 성관계를 해 임신까지 하게 됐다는 내용의 고소장을 지난 7월 제출했다.

허웅 측은 "전씨가 2021년 5월 말부터 허웅의 사생활을 언론과 SNS, 소속 구단 등을 통해 폭로하겠다고 협박하며 3억원을 요구했다"며 지난 6월 서울 강남경찰서에 전씨를 고소한 바 있다.

이에 경찰은 지난달 16일 전씨를 검찰에 송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