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와 고려대의 2025학년도 수시 경쟁률이 전년 대비 큰 폭으로 올랐다. 사진은 지난 7월10일 서울 종로구 서울대 의과대학 앞을 시민들이 오가는 모습. /사진=뉴스1
서울대와 고려대의 2025학년도 수시 경쟁률이 전년 대비 큰 폭으로 올랐다. 사진은 지난 7월10일 서울 종로구 서울대 의과대학 앞을 시민들이 오가는 모습. /사진=뉴스1

서울대와 고려대의 2025학년도 수시 경쟁률이 모두 지난해보다 상승했다.

지난 11일 뉴시스에 따르면 9일부터 11일 오후 6시까지 수시 모집을 실시한 서울대는 경쟁률 9.1대 1, 고려대는 20.5대 1을 기록했다.


지난해 경쟁률 8.8대 1을 기록한 서울대는 올해 수시에 1만9820명이 지원했다. 전년 대비 지원자 수가 541명(2.8%) 증가했다.

고려대는 지원자 수가 2만명 넘게 늘었다. 올해 5만4041명이 지원해 지난해에 비해 2만863명(62.9%)이 증가했다. 경쟁률도 전년 대비 13.0대 1에서 20.5대 1로 상승했다.

의대 지원자 수는 서울대가 1288명, 고려대가 2047명으로 경쟁률은 각각 13.6대 1, 30.6대 1을 기록했다. 두 의대의 지원자 수는 전년 대비 308명(10.2%) 늘었다. 이에 지난해 서울대 12.7대 1, 고려대 27.0대 1 수준을 보였던 경쟁률도 올해 큰 폭으로 상승했다.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는 "2025학년도 의대 수시 지원자 수가 전반적으로 상승 기조를 보일 것"이라고 분석했다.

원서접수 대행사 유웨이는 이날 접수를 마친 4년제 일반대는 서울대, 고려대, 이공계 중점 대학인 한국과학기술원(KAIST), 포항공대 단 4곳이라고 밝혔다.

12일에는 서울 주요 대학 중 건국대, 동국대, 서울시립대, 연세대, 이화여대가 접수를 마감한다. 다른 대학들은 마지막 날인 오는 13일까지 접수를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