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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추석 기간 서울 주요 호텔 투숙률이 90%를 넘는 것으로 확인됐다. 고향에 방문하지 않고 서울에서 호캉스를 지내는 이들이 늘고 있다는 뜻이다.
16일 호텔 업계와 뉴시스 등에 따르면 이번 추석 연휴 조선호텔·신라호텔·켄싱턴호텔 등 서울 지역 호텔 투숙률은 평균 90%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호텔 관계자들은 "올해 추석 연휴 객실이 만석에 가깝다" "추석 연휴 3일간 객실 예약률이 90% 이상에 달한다"고 설명했다. 워커힐 호텔도 추석 연휴 3일간 예약률이 81%에 달한다.
호텔 업계에서는 추석 연휴에 고향을 방문하기 보다 가족들과 특별한 힐링을 추구하는 이들이 많아지며 예약률이 늘어난 것으로 풀이했다.
호텔 업계는 추석 기간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
서울신라호텔은 플라멩고와 발레 등 문화예술 공연을 선보인다. 서울신라호텔의 명절 시그니처 패키지인 '골든 홀리데이'는 지난 설 선보였던 캔들라이트에서 즐기는 플라멩코 공연이 큰 인기를 얻자 발레 공연을 추가해 운영한다.
켄싱턴호텔 평창은 청정자연 속에서 천체망원경으로 보름달을 관람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호텔의 랜드마크인 프렌치 가든에서 진행되며 16일까지 3일간 운영된다.
그랜드 하얏트 서울은 10월20일까지 워터풀 가든에 '하얏트 보름달'을 설치 운영한다. 워터풀 가든은 23일까지(오후 2시30분부터 저녁 6시)는 투숙객과 호텔멤버 전용으로 운영되며 이후에는 모든 방문객에게 개방된다.운영 시간은 매일 아침 6시20분부터 밤 10시까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