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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에서 중국인 관광객으로 추정되는 한 남성이 문신이 가득한 상반신을 노출하고 거리를 활보하는 장면이 포착돼 논란이 일고 있다.
최근 제주 맘카페에는 '수목원 야시장 방문 충격'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A씨는 "가족들과 맛있는 것도 먹고 기분 좋게 즐기고 있는데 와 이거 몰카인가요?"라며 사진 한장을 공유했다.
사진에서 머리를 삭발한 남성은 상의를 탈의한 채 야시장을 즐기고 있다. 남성의 등부터 팔까지 일명 '조폭 문신'으로 알려진 이레즈미가 새겨져 있다. 양쪽 다리에도 이레즈미 문신이 가득했다.
A씨는 "중국인인 것 같은데 전신 이레즈미하고 웃통 벗고 야시장 한가운데에서 이러고 있다"고 적었다. 그러면서 "흉물스러운 몸뚱아리로 저러고 있는 게 참…생각이라는 게 없는 인간인 듯하다"고 비판했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관광지는 적극 입법·행정으로 공중 도덕 파괴하는 행위가 출현할 때 실시간으로 벌금을 늘려라." "왜 한국에서 자기네 방식으로 사는지 모르겠다." "제주도 물 흐리는 민폐 행동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