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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감독원은 올해 상반기 은행권에서 개인사업자대출119' 프로그램에 1조5414억원을 투입했다고 6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69.3% 늘었다.
지원 건수는 1만7101 건으로 나타났다. 전년 동기 대비 대출 금액은 6309억원, 건수는 6723건씩 대폭 늘었다. 지원유형별로는 만기연장이 1조1961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이자감면이 8412억 원, 이자유예가 833억 원으로 뒤를 이었다.
올해 상반기 개인사업자대출119 우수은행으로 대형은행 부문은 국민·우리·신한은행이 선정됐다. 중·소형은행 부문은 경남·수협·광주은행이, 이번에 신설된 인터넷전문은행 부문에서는 토스뱅크가 선정됐다.
개인사업자대출119는 만기에 채무상환이 어렵거나 3개월 이내 연체 중인 개인사업자 차주를 대상으로 하는 은행 자율 채무조정 프로그램이다. △만기연장 △이자감면 △이자유예 △대환대출 등의 방식으로 개인사업자 차주의 상환부담 경감을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