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한장 작가의 책이 지난 14일 기준으로 약 62만부가 판매됐다. 사진은 지난 11일 경기 파주시 한 인쇄소에서 관계자들이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작가 한강의 대표작 '소년이 온다' 인쇄작업을 하는 모습. /사진=뉴스1
2024년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한장 작가의 책이 지난 14일 기준으로 약 62만부가 판매됐다. 사진은 지난 11일 경기 파주시 한 인쇄소에서 관계자들이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작가 한강의 대표작 '소년이 온다' 인쇄작업을 하는 모습. /사진=뉴스1

2024년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한강 작가의 책이 100만부 돌파를 예고했다.

14일 뉴시스에 따르면 출판사 문학동네는 한강의 소설 '작별하지 않는다' 15만부, '흰' 6만부를 증쇄했다. 또 출판사 창비는 한강 작가의 '채식주의자'와 '소년이 온다'를 10만부가량을 증쇄했다.


교보문고는 지난 13일 정오 12시 기준으로 한강의 책이 26만부 판매됐다고 밝혔다. 예스24에서 31만부(14일 오전 8시 기준)가 판매됐고 알라딘에서도 15만부가 팔렸다. 공식 집계로만 약 62만부 판매됐다.

예스24 집계에서는 지난 10~13일까지 같은 기간 대비 종이책 판매가 약 2240배 증가했다. eBook 역시 약 667배 상승했다.

알라딘에서 '소년이 온다'는 지난달 판매량 대비 3598% 상승했고 '소년이 온다'의 경우 노벨문학상 발표 이후 자정까지 분당 18권씩 판매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