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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병우 DGB그룹 회장이 14일 서울 중구 남대문로 iM 금융센터 대강당에서 열린 DGB, 2024 ESG 경영세미나에 참석, 환영사를 전하고 있다.
이날 세미나에는 황병우 DGB그룹 회장, 조용병 은행연합회장, 김상협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공동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세미나는 환영사, 축사, 세미나 강연, 패널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세미나에 참석한 황 회장은 "DGB금융그룹은 올해 시중금융그룹으로의 전환이라는 역사적 변화속에 지속가능한 금융의 미래를 선도하기 위해 끊임없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환영사의 운을 뗀 이후 "이제 지속가능 미래를 위한 ESG경영은 국제기구, 정부, 대기업만의 문제가 아니라 우리 사회가 함께 고민하고 실천해야할 과제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금융기관은 자금의 중개자로 기업이 환경적 책임을 다하고 기후 변화에 대응토록 자금을 지원 새 기술이나 혁신적 비즈니스 모델 출현을 촉진함으로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해야한다"고 전하며
"DGB금융그룹은 시중은행 iM뱅크를 중심으로 지역을 넘어 전국적인 차원에서도 ESG 경영이 확산되도록 범위를 확대하고 지속 가능한 사회를위한 금융의 역할도 진정성을 가지고 수행해 나갈 것을 약속드린다"고 그룹의 입장을 밝혔다.
이번 DGB ESG 경영세미나는 '기후 위기 시대, 금융의 도전과 기회'라는 주제로 금융 관계자 및 ESG 전문가, 투자자, 정책 결정자 들이 기후변화와 금융의 기회에 대한 깊이 있는 통찰을 공유-소통하고 미래 전략에 대해 토론하는 장으로 마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