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에서 발생한 성폭행 미제 사건의 공범이 여고에서 근무하던 중 경찰에 붙잡혔다. /삽화=머니투데이
인천에서 발생한 성폭행 미제 사건의 공범이 여고에서 근무하던 중 경찰에 붙잡혔다. /삽화=머니투데이

2017년 인천에서 발생한 성폭행 미제 사건의 공범이 여고에서 근무하던 중 경찰에 검거됐다.

14일 뉴스1에 따르면 경기 부천 오정경찰서는 지난 13일 특수준강간 혐의로 30대 교육행정직 공무원 A씨를 체포해 구속했다.


A씨는 공범 B씨와 함께 2017년 9월 인천의 한 축제장 천막에서 만취한 여성을 성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당시 사건은 범인을 찾지 못해 미제 사건으로 처리됐다. 그러나 지난해 B씨가 경기 과천시에서 또다시 성폭행을 저질러 경찰에 붙잡히면서 A씨의 범행 정황까지 드러났다.

경찰은 B씨의 몸에서 채취한 DNA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의뢰하는 과정에서 2017년 미제로 남은 인천 성폭행 사건의 피의자와 DNA가 일치하는 사실을 확인했다.


경찰이 추궁을 거듭하자 B씨는 "인천 성폭행 사건을 저질렀고, A씨도 함께 했다"는 범행 사실을 자백했다.

A씨는 검거 직전까지 경기도 내 모 여자고등학교 행정실 공무원으로 근무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조사에서 A씨는 범행 사실을 인정했다.

B씨도 학교 행정 공무원으로 근무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지난해 다른 성폭행 사건으로 징역 5년을 선고 받고 수감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