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양키스가 클리블랜드 가디언스에 승리하며 아메리칸리그챔피언십시리즈(ALCS) 2연승을 기록했다. 사진은 16일(한국시각) 미국 뉴욕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린 ALCS 2차전에 나선 애런 저지가 홈런포를 치는 모습. /사진=로이터
뉴욕 양키스가 클리블랜드 가디언스에 승리하며 아메리칸리그챔피언십시리즈(ALCS) 2연승을 기록했다. 사진은 16일(한국시각) 미국 뉴욕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린 ALCS 2차전에 나선 애런 저지가 홈런포를 치는 모습. /사진=로이터

뉴욕 양키스가 애런 저지 홈런에 힘입어 클리블랜드 가디언스에 승리했다.

양키스는 16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뉴욕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린 아메리칸리그챔피언십 시리즈(ALCS) 2차전에서 클리블랜드를 6-3으로 꺾었다. ALCS는 7전 4선승제로 진행된다. 양키스는 이날 경기에서 승리하면서 2승을 먼저 달성했다.


양키스는 1회부터 클리블랜드 선발투수 태너 바이비를 궁지에 몰아넣었다. 클레이버 토레스와 후안 소토가 연속 안타를 맞으며 위기에 몰린 클리블랜드는 저지 타구를 유격수가 막아내지 못하며 선취점을 허용했다.

이어진 2회에도 하위 타선인 앤서니 볼피와 앤서니 리조가 연속 안타와 알렉스 버두고가의 2루타가 합쳐져 추가점을 뽑아냈다. 저지는 자신의 두 번째 타석에서도 희생플라이를 쳐내며 점수 차를 3-0으로 벌렸다.

클리블랜드는 5회 '사이영상 수상자' 게릿 콜을 무너뜨리며 만회점을 뽑아냈다. 5회 마운드에 올라선 콜은 선두타자 스티븐 콴과 카일 만자도에게 연속 안타를 허용했고 호세 라미레즈에게 볼넷을 내주며 무사 만루에 위기를 자초했다. 콜은 4번 타자 조쉬 네일러를 뜬공으로 처리했지만 또다시 볼넷을 내주고 강판당했다. 구원 등판한 클레이 홈스가 1점을 더 내주며 3-2가 됐다.


추격을 허용한 양키스는 6회 안타 2개로 1점을 뽑아냈고 8회 드디어 터진 저지의 투런포로 6-2로 앞서갔다. 클리블랜드는 9회 라미레즈가 솔로홈런을 치며 한점 따라붙었지만 끝내 역전하지 못했다.

'AL 홈런왕' 저지는 이날 친 홈런으로 포스트시즌 첫 홈런포를 신고했다. 저지는 앞선 시리즈에서 심각한 타격 부진을 겪었다. 이날 친 홈런은 6경기 만에 친 첫 홈런이다.

반대로 지난 경기 맹활약하며 팀을 승리로 이끈 콜은 제구력 난조를 보이며 부진했다. 콜은 4.1이닝 6피안타 4볼넷 2실점으로 부진한 투구 내용을 보였으나 팀 타선의 활약 속에 승리할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