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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장 보러 가기 전 최근 주요 농산물 가격을 확인하고 비교할 수 있도록 전국 평균 소매가격을 정리했다. 대형마트, 전통시장 등에서 소비자에게 판매하는 가격으로 등락 기준은 6일 전이다.
한동안 가격이 오르던 채소들이 대체로 소폭 내리며 안정세를 보였다. 시금치는 큰 폭으로 내렸고 오이, 양파, 대파 등이 모두 전주와 비슷한 수준이거나 조금 내렸다. 다만 배추 가격은 여전히 폭등하고 있다.
쌀과 감자도 지난주와 비슷한 가격대다. 축산물값은 소고기 안심이 2.8% 오르고 돼지고기 삼겹살은 1.3% 저렴해졌다. 달걀은 3주째 같은 가격을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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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농산물유통정보에 따르면 지난 17일 기준 배추 1포기 가격은 9363원으로 평년 6444원보다 45.3% 비싸다. 배춧값이 오르기 시작한 지난달과 비교해도 12.8% 오른 가격이다.
쌀(20㎏) 평균 소매가격은 5만2583원(-2.0%)이다. 양배추 1포기는 평균 4715원(+1.5%)이다. 시금치(100g)는 1645원(-21.7%), 감자(수미·100g)는 334원(-6.6%)이다.
오이(다다기 계통)는 10개 평균 가격이 1만4290원 (-5.8%)이다. 무 1개 평균 가격은 3579원(+0.4%)이다. 양파(1kg) 평균 가격은 2076원(-3.8%), 대파(1kg)는 3481원(-5.0%)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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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고기 안심(1+등급) 100g 평균 소매가격은 1만4197원(+2.8%), 돼지고기 삼겹살 100g은 2710원(-1.3%)이다. 달걀 1판(특란 30구) 평균 소매가격은 6995원(0.0%)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