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통신 3사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샤오미의 최신 중저가 스마트폰 '샤오미 레드미 14C'가 출시됐다고 밝혔다. 사진은 샤오미 레드미 14C의 모습. /사진=샤오미 제공
이동통신 3사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샤오미의 최신 중저가 스마트폰 '샤오미 레드미 14C'가 출시됐다고 밝혔다. 사진은 샤오미 레드미 14C의 모습. /사진=샤오미 제공

이동통신 3사가 샤오미의 보급형 스마트폰 '레드미 14C'를 출시했다. 레드미14C는 국내에 처음 나오는 10만원대 스마트폰으로 공시지원금을 지급 받는다면 통신 요금을 제외하고 사실상 '0원 폰'이 될 전망이다.

19일 IT(정보통신)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이통 3사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샤오미의 최신 중저가 스마트폰 샤오미 레드미 14C가 출시됐다고 밝혔다.


레드미 14C는 ▲미드나잇 블랙 ▲세이지 그린 ▲스태리 블루 색상으로 나온다. 출고가는 ▲4GB+128GB 모델 14만9600원 ▲8GB+256GB 모델 19만9100원이다.

공시지원금은 대부분 출고가에 버금가는 수준으로 지급하고 있다. SK텔레콤의 경우 4GB+128GB 모델에 12만5000원을 지급한다. LG유플러스는 4GB+128GB 모델에 13만1000원, 8GB+256GB 모델에 17만4000원을 측정했다. KT의 경우 8GB+256GB 모델에 19만원의 공시지원금을 지원한다.

올해 이통3사들은 중저가 외산 단말기를 잇달아 내놓고 있다. '가성비'를 무기로 이동통신 시장에서의 저변을 넓히기 위함이다. 이통3사는 지난 4월 30~40만원대 샤오미 '레드미 노트13 LTE'와 '레드미 노트13 프로 5세대'(5G) 등 중급형인 노트 모델을 출시했다. 같은달 KT는 30만원대 '모토로라 엣지 40네오'를 선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