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2NE1이 내년 1월 예정된 방콕 콘서트를 추가 개최한다. /사진=YG엔터테인먼트
그룹 2NE1이 내년 1월 예정된 방콕 콘서트를 추가 개최한다. /사진=YG엔터테인먼트

그룹 2NE1(투에니원)이 글로벌 팬들의 성원에 힘입어 내년 1월 태국 방콕에서 예정된 콘서트를 추가 개최한다.

26일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2NE1은 내년 1월26일 방콕에서 '2024-25 2NE1 아시아 투어 WELCOME BACK(웰컴백)'을 개최한다. 당초 예정돼 있던 1월25일 공연에 대한 뜨거운 호응으로 콘서트 일정을 확대한 것이다.


이로써 2NE1은 총 9개 도시, 20회에 걸쳐 아시아 투어를 열게 됐다. 앞서 2NE1은 데뷔 15주년을 기념해 서울, 마닐라, 고베, 홍콩, 도쿄, 싱가포르, 타이베이에서 투어 콘서트를 진행한 바 있다.

해당 콘서트들은 추가 오픈한 회차를 포함해 전 공연 솔드 아웃을 기록하며 2NE1의 변함없는 인기와 막강한 티켓파워를 입증했다.

2NE1은 지난 4일·5일·6일에는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2024 2NE1 콘서트 [WELCOME BACK] IN SEOUL(웰컴백 인 서울)'을 성공적으로 마치며 아시아 투어의 포문을 열었다. 약 10년 6개월 만에 선보인 완전체 무대는 관객과 팬들의 마음을 뒤흔들었다는 평가다.


2NE1은 2009년 데뷔한 대한민국의 4인조 걸그룹이다. 'FIRE(파이어)' '내가 제일 잘나가' '박수쳐' '아파' 등 히트곡을 발표하며 대중들의 큰 사랑을 받았다. 2016년 11월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와 계약이 종료되며 해체했지만 올해 5월 재결합을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