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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도박 혐의를 받고 있는 개그맨 이진호가 차용금 사기 의혹으로도 조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8일 뉴시스에 따르면 우종수 국가수사본부장은 이날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이진호를 어떤 혐의로 중이냐는 질문에 "도박과 지인들에게 차용금 사기를 했다는 진정서를 접수했다"고 밝혔다.
우 본부장은 "강남경찰서에서 이진호에 대한 피의자 조사는 진행했다"며 "순차적으로 절차에 따라 수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진호는 지난 22일 강남서에서 피의자 조사를 받은 뒤 "성실히 조사받았다"며 "추후 또 조사 받아야 한다면 그때도 성실히 받겠다"고 전했다.
이진호는 지난 14일 자신의 SNS에 불법도박으로 인한 채무를 고백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