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투아니아 공영방송에서 북한군이 지난주 우크라이나군과의 첫 교전을 했으며 한 명을 제외하고 모두 전사했다는 주장이 보도됐다. 사진은 조선중앙TV에서 지난 4일 김정은 북한 노동당 총비서가 2일 서부지구 조선인민군(북한군) 특수작전부대 훈련기지를 현지시찰하고 전투원들의 훈련실태를 점검했다고 보도한 모습. /사진=뉴시스(조선중앙TV 캡쳐)
리투아니아 공영방송에서 북한군이 지난주 우크라이나군과의 첫 교전을 했으며 한 명을 제외하고 모두 전사했다는 주장이 보도됐다. 사진은 조선중앙TV에서 지난 4일 김정은 북한 노동당 총비서가 2일 서부지구 조선인민군(북한군) 특수작전부대 훈련기지를 현지시찰하고 전투원들의 훈련실태를 점검했다고 보도한 모습. /사진=뉴시스(조선중앙TV 캡쳐)

북한군이 지난주 우크라이나군과의 첫 교전을 치렀다는 주장이 나왔다.

지난 28일(이하 현지시각) 리투아니아 공영방송 LRT에 따르면 조나스 오만 리투아니아 비정부기구(NGO) 블루/옐로 대표는 이날 인터뷰에서 25일 우크라이나군이 점령 중인 러시아 서부 쿠르스크 지역에서 이미 북한군과 첫 전투가 벌어졌다고 밝혔다.


오만 대표는 "우리가 지원하는 우크라이나 부대와 북한군의 첫 교전은 지난 25일 쿠르스크에서였다"며 "제가 아는 한 한국인(북한군) 중 한 명을 제외하곤 모두 사망했다"고 말했다.

이어 "생존한 한 명은 부랴트인이라는 서류(신분증)를 갖고 있었다"고 전했다. 부랴트족은 동남 시베리아 토착 몽골계 민족이다.

그러면서 러시아가 점령 중인 우크라이나 도네츠크 지역에 북한군이 있다는 소문이 있다고 덧붙였다.


이 단체는 2014년부터 우크라이나군을 지원했다. 우크라이나의 의사 결정권자뿐만 아니라 최전선 정보에도 직접 접근할 수 있다고 한다. LRT는 오만 대표가 이전에도 여러 차례 우크라이나 정보원과 군 정보에 대해 언급한 적이 있는데 이후 사실로 확인됐다고 말했다. 다만 그의 주장은 아직 공식 확인되진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