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북한의 긴장이 고조되는 가운데 영화와 영상을 통해 자유, 인권, 통일의 의미를 되새겨 보는 통일 토크콘서트가 부산에서 열렸다.
동아대학교 통일교육센터와 영남권 통일교육선도대학 사업단이 주최한 '2024 미디어와 글로벌 통일 토크데이'가 30일 부산 코모도호텔에서 열렸다.
이날 콘서트에는 통일 전문가, 교수, 대학생 및 언론인 등 30여명이 참석해 통일교육의 문제를 탐구하고 통일 방향성을 교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보경 동아대 다문화연구소 센터장은 1부 세션에서 상영된 '815 독트린' 영상을 분석하며 "통일은 남북한을 넘어 보편적 인류의 가치와 국제적 연대에 기반을 두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다양한 국적의 유학생들이 직접 제작한 영상 콘텐츠를 발표하는 '내가 만드는 통일 미디어' 세션이 진행됐다.
임석준 동아대 교수의 진행으로 열린 패널 토론 '글로벌 통일교육과 미디어의 역할'에서는 언론과 미디어가 통일에 대한 정확한 정보 제공과 공감대 형성에 중추적 역할을 한다는 점이 강조됐다.
황기식 영남권 통일교육선도대학 사업단장은 "이번 행사는 통일 교육이 국내를 넘어 글로벌 관점에서 중요한 사회적 가치로 자리 잡을 수 있음을 보여줬다"며 "통일 논의에서 상호 공감과 이해가 필수적이다. 미디어를 통해 남북한의 공존 가능성을 함께 고민하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