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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에 마이크 왈츠 하원의원을 발탁했다.
지난 11일(이하 현지시각) 미국 월스트리트저널은 트럼프 당선인이 왈츠 의원을 국가안보보좌관으로 임명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왈츠 의원은 아프가니스탄과 아프리카 등지에서 미 육군 특수작전부대 장교로 복무한 군인 출신이다. 그는 대령 계급까지 진급했다.
전역한 이후 그는 조지 W 부시 행정부 시기에 미국 국방부와 백악관에서 일했다. 2018년 중간선거에서는 플로리다주 하원의원에 당선됐다.
국가안보보좌관은 상원 인준 없이 임명할 수 있으며 미국의 주요 국가안보 기관과 정책을 조율하고 대통령의 정책 집행·조언 역할을 맡는다.
왈츠 의원이 국가안보보좌관이 된다면 장기화되는 우크라이나, 가자 전쟁에서 새 행정부의 정책을 조율하고 기획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