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에 마이크 왈츠 하원의원을 발탁할 것이라는 언론 보도가 나왔다. 사진은 왈츠 의원이 지난 7월17일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 파이서브 포럼에서 열린 미국 공화당 전당대회 연설 중인 모습. /사진=로이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에 마이크 왈츠 하원의원을 발탁할 것이라는 언론 보도가 나왔다. 사진은 왈츠 의원이 지난 7월17일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 파이서브 포럼에서 열린 미국 공화당 전당대회 연설 중인 모습. /사진=로이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에 마이크 왈츠 하원의원을 발탁했다.

지난 11일(이하 현지시각) 미국 월스트리트저널은 트럼프 당선인이 왈츠 의원을 국가안보보좌관으로 임명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왈츠 의원은 아프가니스탄과 아프리카 등지에서 미 육군 특수작전부대 장교로 복무한 군인 출신이다. 그는 대령 계급까지 진급했다.

전역한 이후 그는 조지 W 부시 행정부 시기에 미국 국방부와 백악관에서 일했다. 2018년 중간선거에서는 플로리다주 하원의원에 당선됐다.

국가안보보좌관은 상원 인준 없이 임명할 수 있으며 미국의 주요 국가안보 기관과 정책을 조율하고 대통령의 정책 집행·조언 역할을 맡는다.


왈츠 의원이 국가안보보좌관이 된다면 장기화되는 우크라이나, 가자 전쟁에서 새 행정부의 정책을 조율하고 기획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