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웨이비스, 한국형 사드 'L-SAM' 독자 개발 성공에 강세

군이 '한국형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로 불리는 장거리지대공유도무기(L-SAM·Long-range Surface-to-Air Missile) 독자개발에 성공했다는 소식에 L-SAM에 탑재되는 질화갈륨(GaN) 송수신 장치 및 전력증폭장치를 국내 최초로 개발 및 생산하고 있는 웨이비스 주가가 강세다.

2일 오후 1시37분 기준 웨이비스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290원(3.25%) 오른 9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달 29일 국방부에 따르면 한국판 사드로 불리는 장거리 지대공 유도 무기(L-SAM)의 개발이 최종 완료됐다. L-SAM은 북한 대응을 위한 3축 체계 중 한국형 미사일방어체계(KAMD) 구축을 위한 핵심 전력으로 고도 40∼70km 상공에서 미사일과 직접 충돌하는 방식으로 요격하는 무기다.

L-SAM은 2015년 탐색 개발에 착수한 무기 체계로 개발 등에 총 1조2000억원이 투입됐다. 올해 5월엔 기술적 개발 목표와 군이 요구하는 작전 성능을 모두 충족했다는 의미의 전투용 적합 판정을 받았다. L-SAM 개발이 최종 완료되면서 내년부터 본격적인 양산에 들어간다.

L-SAM은 통상 미사일이 하강하는 구간에서도 고고도로 분류되는 40∼70km 상공에서 미사일을 요격한다. 북한이 발사한 미사일을 상층에서 방어할 핵심 무기 체계인 것. L-SAM은 하층에서 미사일을 요격하는 우리 군 천궁-Ⅱ(중거리 지대공 요격 무기 M-SAM-Ⅱ·요격 고도 15∼20km) 및 패트리엇(PAC-3·20~40km)은 물론 또 다른 상층 요격 무기인 주한미군의 사드(40~150km)와 함께 복합 다층 방어망을 형성하는 만큼 대북 요격망은 한층 촘촘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웨이비스는 국내 최초로 GaN RF 반도체 팹을 보유하고 있으며 GaN 반도체 기술로 RF 소자를 만들어 5G·6G 이동 통신과 위성통신, 군수 레이더에 사용되는 GaN RF 소자를 생산하고 있다. L-SAM의 핵심 센서인 다기능레이더(MFR)에 탑재되는 TR모듈 및 전력증폭기를 'GaN RF 전력증폭소자 공정개발 사업'을 통해 웨이버스가 개발 및 생산하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투자자들의 관심이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