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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산하 노조인 전국철도노동조합(철도노조)이 노사협상 결렬을 선언하며 '철도 총파업'이 시작됐다. 출·퇴근 '교통대란'을 마주하게 될 시민들은 한숨이 가득하다.
5일 철도노조에 따르면 전날 오후 4시쯤부터 서울역 인근에서 사측과 협의했지만 막판 절충 시도에도 합의 타결에 이르지 못했다.
노조는 "쟁점은 컸고 이견은 해소되지 않았다"며 "성과급 체불 해결 방안을 마련하지 못했고 외주 인력 감축 문제도 여전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막판 교섭이 결렬돼 철도노조는 총파업에 돌입했다"고 덧붙였다.
철도노조는 ▲정부 기준에 따른 기본급 2.5% 정액 인상 ▲231억원의 체불임금 해결(기본급 100% 성과급 지급) ▲개통노선에 필요한 인력 등 부족인력 충원 등을 요구하며 총파업에 착수하겠다는 입장을 나타냈다.
협상이 결렬됨에 따라 수도권 전철 일부 노선과 KTX(고속철도) 운행에 차질을 빚을 것이라는 우려가 현실화 됐다.
서울지하철 1~8호선을 운영하는 서울교통공사의 총파업 여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지만 이날 열리는 본겨섭 결과를 통해 결정될 전망이다.
서울교통공사는 본사에서 본교섭을 진행한 뒤 결과에 따라 6일 총파업 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예축된다.
서울교통공사 노조도 지난달 20일부터 준법투쟁을 이어가며 총파업 돌입을 예고한 바 있다. 이들은 ▲1인 승무제 도입 중단 ▲대규모 인력 감축 추진 중단 등을 요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