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여성가족부. 2022.10.5/뉴스1 ⓒ News1 박지혜 기자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여성가족부. 2022.10.5/뉴스1 ⓒ News1 박지혜 기자

(서울=뉴스1) 오현주 기자 = 여성가족부는 5일 서울 종로구 에이치더블유(HW)컨벤션센터에서 '2024년 아이돌봄 서비스 소통의 날'을 열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아이돌봄 서비스 우수 수기 공모전 수상작 36명과 아이돌봄 서비스 제공 우수 기관 34곳에 대한 시상식이 진행됐다.


경상북도 영천시 아이돌봄 서비스 제공 기관은 이용자 만족도·운영 성과 등 대부분의 평가 영역에서 우수 기관 중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았다.

부모 교육 행사와 조별 간담회를 열어 돌봄 기술과 정보를 공유하고, 아이 돌보미 대상 스트레스 해소 프로그램을 운영한 결과다.

도시 지역 우수 기관으로 선정된 곳은 대전광역시 유성구 아이돌봄 서비스 제공 기관이다. 이곳은 전년 대비 큰 폭의 이용자 증가율을 보였고, 아이 돌보미 활동 실적에서 좋은 점수를 받았다.


이어 '아이돌봄 서비스 수기 공모전' 대상 수상작 3편의 사례 발표가 진행됐다.

아이 돌보미 김선혜 씨는 돌봄 아동의 장애 징후를 조기에 발견해 치유까지 도움을 준 현장 경험담을 발표했다.

직장인이자 세 아이의 엄마로 14년째 아이돌봄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는 권선화 씨는 이용 소감을 공유했다.

이용 가정과 아이 돌보미를 지원하고 있는 아이돌봄 서비스 제공 기관 종사자 이선옥씨도 이날 사연을 발표했다.

한편 이번 수기집은 아이돌봄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