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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북부지역을 대표하는 겨울 축제인 '2025 양주눈꽃축제'가 45일간의 대장정에 들어간다.
양주시는 27일부터 내년 2월9일까지 송추 아트밸리 일대에서 양주눈꽃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12회를 맞은 축제에서는 눈썰매 프로그램과 함께 다양한 조각작품 전시 등으로 꾸며진다.
눈썰매 프로그램 중 '줄줄이 눈썰매'는 수도권에서 가장 긴 200m 슬로프에서 최대 10명이 동시에 눈썰매를 즐기는 어드벤처 프로그램이다.
슬로프에서는 어린이를 위한 '눈꽃썰매'와 유아전용 눈썰매 프로그램도 운영되며 눈썰매장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리프트 시설도 가동된다.
행사장 곳곳에서는 500여 점에 달하는 조각 작품을 감상할 수 있고 놀이용 삽으로 눈 조각을 만들 수 있는 '스노우 마운틴'도 마련돼 있다.
또 푸드트럭과 먹거리장터에서 허기를 달래거나 미식도 즐길 수 있다.
시는 매년 증가하는 방문객에 대비 올해 주차공간을 확대하고 37번 버스노선을 새로 편성하는 등 교통편의를 대폭 개선했다.
입장료는 평일 1만5000원, 주말 1만8000원이며 양주시민과 단체(20인 이상), 장애인에게는 할인혜택이 제공된다.
운영시간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