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범키가 한국컴패션의 유튜브 채널 인터뷰 '그리스도로 사는 세상이야기'에 2025년 1호로 출연했다. 사진은 그사세 인터뷰 중인 가수 범키의 모습. /사진=한국컴패션 유튜브 화면 갈무리
가수 범키가 한국컴패션의 유튜브 채널 인터뷰 '그리스도로 사는 세상이야기'에 2025년 1호로 출연했다. 사진은 그사세 인터뷰 중인 가수 범키의 모습. /사진=한국컴패션 유튜브 화면 갈무리

국제어린이양육기구 한국컴패션이 가수 범키의 '그리스도로 사는 세상 이야기'(그사세) 인터뷰를 공개하고 솔직한 모습들을 담아냈다.

그사세는 한국컴패션의 유튜브 콘텐츠로 크리스천 연예인들의 이야기를 담은 인터뷰 시리즈다. 지난해 개그우먼 조혜련, 가수 김범수, 축구 해설위원 이영표 등 다양한 분야 게스트들이 출연해 사랑받았다. 올해 첫 인터뷰의 주인공으로 범키가 나섰으며, 결혼 스토리부터 음악적인 신념까지 다채로운 이야기를 공유했다.


그는 자신을 자유를 원하고 갈망하는 사람이라고 소개하면서 "예전에는 내가 하고 싶은 것을 선택하는 것이 자유라고 생각했지만, 이제는 분별할 줄 아는 '진짜 자유'를 누리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삶에서 아내의 도움이 컸다고 말하며 "올해 결혼 10주년이었는데, 이제는 서로의 다름을 이해하며 평온한 결혼생활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가장 힘든 시기에 변함없는 사랑으로 믿어준 아내와 장인, 장모님 덕분에 지금의 내가 있을 수 있었다"며 가족에 대한 고마움을 드러냈다.

그의 음악에 대한 이야기도 이어졌다. 즉흥적으로 떠오르는 영감을 음악으로 옮기고 있다고 말한 그는 "제 음악이 이 시대 청소년들에게 영향을 준다는 생각으로, 영감이 어디에서 비롯된 것인가에 대한 고민을 최우선으로 하고 있다"고 전했다. 실제로 그는 자라나는 청소년들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 "도움이 닿지 않는 청소년들에게 다가가 공감하고 바른길로 이끄는 데 도움이 되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힘주어 말했다.


범키의 가족 이야기 등 더 다양한 에피소드는 그사세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컴패션은 전 세계 29개국의 가난으로 고통받는 어린이들을 결연해 자립할 수 있는 성인이 될 때까지 전인적(지적, 사회정서적, 신체적, 영적)으로 양육하는 국제어린이양육기구다. 1952년 미국의 에버렛 스완슨 목사가 한국의 전쟁고아를 돕기 위해 시작했으며 이후 전 세계적으로 확대돼 현재 230만명 이상의 어린이들이 양육 받고 있다.

한국컴패션은 가난했던 시절 한국이 받았던 사랑을 되갚고자 2003년 설립됐으며 약 14만명의 세계 어린이들이 한국 후원자들의 온정을 체험하고 있다.